장간막허혈(Mesenteric Ischemia) : 배 속의 혈관이 막히면 찾아오는 치명적 복통
“갑작스러운 복통이 마치 배를 비트는 것처럼 심한데,
검사에서는 장기 손상이 없다고요?
그렇다면 문제는 ‘장에 가는 혈관’일 수 있습니다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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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질환 개요
정의: 장(소장·대장)에 혈액을 공급하는 장간막 혈관이 막히거나 혈류가 급격히 줄어드는 질환
급성(수 시간수년 지속) 형태 존재
치료 지연 시 장 괴사 → 패혈증 → 사망률 매우 높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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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원인
🔹 급성 장간막허혈
혈전·색전: 심방세동, 심장판막질환 환자에서 혈전이 날아가 장간막 동맥을 막음
저혈압 쇼크: 대량 출혈, 심부전으로 장 혈류 급감
동맥 박리: 혈관 벽이 찢어져 혈류 차단
🔹 만성 장간막허혈
죽상경화증(혈관경화)로 인한 혈관 협착
주로 50~70대, 흡연·고지혈증 환자에서 발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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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증상
급성
갑작스럽고 극심한 복통(“참을 수 없는 복부 경련”)
구토·설사 또는 혈변
복부 팽만, 쇼크
만성
식사 후 복통(식후 복통 공포로 음식 섭취 회피)
체중 급격히 감소
복부 불쾌감·소화불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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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합병증
장 괴사
패혈증
다발성 장기 부전
사망률 50% 이상(급성, 진단 지연 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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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진단
CT 혈관조영: 가장 빠르고 정확
도플러 초음파: 장간막 혈류 속도 측정
MRI 혈관조영
혈액검사: 젖산 상승(Lactic acidosis → 조직 허혈 의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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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치료
🟢 급성
즉시 수술 또는 혈관중재술(혈전 제거·스텐트 삽입)
고용량 항응고제 투여
저혈압 교정·산소 공급
🟢 만성
혈관 우회술(Bypass surgery)
혈관 확장술(Angioplasty) + 스텐트
생활습관 개선(금연, 콜레스테롤 조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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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자가 위험 체크리스트 ✅
[ ] 식사 후마다 복통이 반복된다
[ ] 심방세동이나 심장판막질환 병력이 있다
[ ] 이유 없는 체중 급감(한 달 5kg 이상)
[ ] 흡연·고지혈증을 오래 앓았다
2개 이상 해당 시, 장간막 혈관 질환을 의심하고 즉시 전문 진료 필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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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. 결론
장간막허혈은 장 속 심근경색이라고 불릴 정도로 응급성이 높은 질환입니다.
“배가 아픈데 검사에서는 정상”이라는 말을 들었다면, 장간막 혈관까지 확인하는 것이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.
조기 진단과 즉각적인 혈류 복원이 핵심이며, 특히 급성 형태는 6시간 이내 치료 여부가 예후를 가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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